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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질석방·주민복귀 등 담은 새로운 가자 휴전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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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6개월 넘게 가자지구에서 교전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주말 휴전 협상에 진전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재국인 미국이 새로운 휴전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날 밤 양측에 새로운 휴전안을 제안했다.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약 133명의 인질 중 4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자국 내 구금된 테러·살해 혐의의 중범죄 팔레스타인인 100명을 포함한 90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6주간 휴전하는 것이 골자다.

하마스는 석방할 인질 40명의 명단을 사전에 이스라엘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

또한 미국은 현재 가자지구 남부로 피신한 북부 주민들을 인원수 제한 없이 북부로 복귀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 다른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지도부가 9일 밤까지 새로운 휴전안에 대해 답변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휴전안 합의 도출시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이 끝나고 치르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피트르'가 시작하는 오는 10일에 휴전이 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이스라엘 매체 Y넷은 극적인 타결은 어렵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가자 남부 피란민들의 북부 복귀를 대다수 찬성하는 분위기이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완강히 거부하고 있단 전언이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에서 하마스 해체 작전 종료를 선언했고 남부에 초점을 둔 지상 작전을 수행해 왔는데 네타냐후 총리 등은 하마스가 북부로 복귀하는 주민 무리에 숨어 북부로 이동을 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단 설명이다.

앞서 이스라엘은 약 6만 명의 남부 피신 주민들의 북부 이동은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인원수 제한 없는 주민 이동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국은 중범죄자 100명을 포함한 900명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을 조건으로 제시한 반면 하마스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중범죄자 150명의 석방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하마스는 1단계 휴전 단계에서는 일부 인질과 수감자 교환, 2단계에는 나머지 모든 인질의 석방과 영구 휴전 협상 완료를 원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하마스 완전 해체까지 가자지구에서 전면 철군이나 영구 휴전에 단호히 반대하고 있기도 하다.

군사 작전 수행 중인 이스라엘군.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하마스 고위 관리인 마흐무드 마르다위는 쿠드스 네트워크에 "피란민들의 무조건적인 귀환을 포함한 우리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며 "협상의 실제 복잡한 점은 가자지구 전쟁을 (영구) 중단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의지"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같은 날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의 대규모 지상작전 날짜가 정해졌다고 선언, 하마스 완전 해체를 위해 라파 작전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는데 WSJ는 휴전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그가 강경 발언을 내놓은 배경에는 극우연정 내 총리직 사퇴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극우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치안장관은 네타냐후 정부가 라파 군사작전을 지연시킬 휴전안에 합의시 네타냐후 불신임 투표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단 전언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9일 미국이 제안한 새 휴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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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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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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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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