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시키고 소각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동해항 크랩킹페스타 기간 중 홍보캠페인을 펼치며, 고품질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 투명페트병을 회수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애플리케이션 '한손 앱'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페트병 한 개당 10포인트(10원)를 지급하게 된다. 포인트는 2000점 이상부터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삼화동사무소, 천곡동사무소를 제외한 8개 동사무소와 종합운동장 등에 총 9대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시민 참여율에 따라 내년 추가 확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이 일상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누구나 즐겁게 재활용 선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발굴, 자원순환 선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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