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60여명 을지로·명동·충무로·남산 둘레길 등에서 쓰레기 주우며 ESG 실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허선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착한 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착한 걷기 챌린지는 SK엠앤서비스와 고객사가 함께하는 ESG 캠페인으로 베네fit 걷기서비스를 활용한 이벤트, 몽골사막화 지역에 나무 심기 기부 등 건강과 ESG를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작년에는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나무심기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회사 인근 플로깅을 통해 쉽게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자발적인 임직원 참여로 진행하였다.
SK엠앤서비스 '착한 걷기 챌린지' 플로깅 행사 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열린 플로깅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임직원 160여명이 참여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들은 조별로 흩어져 을지로, 청계천, 명동거리, 충무로, 인현시장 등 회사 인근의 도심 거리와 주변 골목 등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주웠다.
조별 플로깅 이후에는 모두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합동 플로깅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 황승용 대표의 '평범한 시민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행사 중간에는 조별로 주운 쓰레기의 양을 맞추는 게임 등 임직원들이 재미있게 소통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SK엠앤서비스에서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의 걷기 앱인 '베네fit' 서비스를 통한 걷기 이벤트도 병행하여 건강한 걷기 습관을 독려하기도 했다. SK엠앤서비스가 자체 개발한 '베네fit'은 나와 동료 또는 친구들이 걸은 걸음 수와 걷기를 통해 저감한 '이산화탄소량', 이산화탄소를 줄임으로써 살린 '소나무 수' 등 친환경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성원은 "플로깅은 처음인데, 깨끗한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엠앤서비스 허선영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ESG를 일상생활 속으로 끌어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 가능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체험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구성원들이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