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해찬, 민주당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선대위원장 겸직 수락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7:17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7:17

5일 민주당·민주연합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겸직 수락
"민주당 형제·자매정당인 것 각인시키고자 추진"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민주당 주도의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 겸직을 수락했다.

송창욱 더불어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승리로 이끈 이해찬 위원장이 민주연합의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 선대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01 leehs@newspim.com

송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위원장이 "정권의 무모함, 무도함, 무자비함을 막으려면 민주개혁진보세력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이에 가장 최적화된 정당이 더불어민주연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형제정당"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독자적으로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을 맡을 때 입법권을 확실히 행사할 수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덮으려 한 사건들의 전모를 밝히고, 고통받는 민생을 빠르게 회복시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겸직 수락 배경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는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에 헌신할 준비된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많다. 더 많은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이 당선될 때 국민이 바라시는 많은 일들을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알려 왔다.

또 이 위원장이 "국민께 약속드린 정치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민주당의 정통성과 시민사회의 다양성을 하나로 묶어낼 더불어민주연합을 반드시 성공시켜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 위원장의 겸직 결정은 창당 1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야권에서 약진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상대로 지지율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세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총선이 얼마 안 남은 현 시점 겸직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 "모든 민주 진영들이 민주당이나 민주연합으로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민주당과 함께 하는 형제정당, 자매정당이지 않나. 그런 부분을 국민과 당원들, 지지자 분들에게 더 각인시킬 요인이 있어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민주연합 모두) 서로 공감대가 어느 정도 다 있었다"며 "우리 당원들이 기존에 (다른 비례정당과)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어 명확하게, 본진을 튼튼히 하고자 한 것"이라 부연했다.

'권한 등 추가로 달라진 부분이 있나'란 질문엔 "우리 더불어민주연합 후보자들을 더 국민들께 알리는 역할과 의무가 더해진 거지 특별히 부여된 권한은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 공보국도 이날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이) 선관위 등에 당적과 상관없이 겸직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고 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