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횡성군 안흥리에서 60대 남성이 트랙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45분쯤 "트랙터가 사방댐에 넘어져 있는데 운전자인 형님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방댐내에 떨어져 있는 트랙터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4.04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조구급대를 사고현장에 출동시켰으며 현장에서 트랙터에 눌려 수심 1m 아래에 깔려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사후강직 상태였으며 의료지도에 따라 유족에게 인계했다.
6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 트랙터 작업을 한 뒤 소식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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