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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사태 극복하나...아이엠비디엑스 상장 첫날 17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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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기관 2171건 참여로 '주목'...코스닥 신규상장 '최다'
기술특례 준비 기업들 상장 지연 또는 자진 철회 잇따라
'공모주 투자 열풍' 영향 분석도..."대다수 공모주 상장 당일 급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아이엠비디엑스가 첫날 상승으로 마감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파두 사태' 이후 기술특례 상장 관련 높은 심사 허들과 시장의 차가운 시선 등을 높은 기술력과 시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사업화 실적 등으로 이겨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는 전날 176% 상승한 2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날 공모가(1만3000원) 대비 179% 상승한 시초가 2만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4만550원(211.92%)을 터치하기도 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반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채혈을 통해 암을 정밀 분석·조기 진단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바이오 기업은 특성상 기술특례 상장 사례가 많았지만 '파투 사태' 이후 된서리를 맞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 관계자가 3일 코스닥 시장 상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엠비디엑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보유 기술에 대해 혁신성이나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는 경우, 최소 재무요건만 갖추면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허용하는 제도다.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기업인 파두가 지난해 8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지만, 실적 발표 과정에서 코스닥 상장 시 제시했던 예상 매출과 실제 매출의 격차가 상당해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였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로 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보완하고, 한국거래소는 이들 기업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상장이 지연되거나 기업들이 자진 철회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올 들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던 바이오 기업 가운데 하이센스바이오, 피노바이오, 노르마, 코루파마, 옵토레인 등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높은 기술력과 시장에서 실현하는 사업화 실적을 입증하면서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데뷔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소량의 채혈로 여러 가지 암을 조기 진단하거나 진행성 암의 재발을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진단하는 '알파 리퀴드 플랫폼'을 대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플랫폼은 ▲조기 암 진단 플랫폼 캔서파인드™ ▲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을 탐지하는 캔서디텍트™ ▲진행성 암의 예후·예측 진단 플랫폼 알파리퀴드Ⓡ100과 알파리퀴드ⓇHRR 등이 있다.

기술력 부분에서는 SCI 신용정보, 한국평가데이터 등 기술성평가 전문기관 2곳에서 A등급을 받았다. 실적 부분은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34개 전문의료기관에 처방 및 검진 서비스를 공급하며 실제 암 진단에 널리 활용돼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시장(NGS) M/S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와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공급계약을 맺고 아시아, 중동, 남미 지역의 3~4기 췌장암 환자에게 알파리퀴드HRR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부분의 신규 상장 바이오기업들과 같이 적자 상태로 상장에 나섰지만 꾸준한 매출 상승 등으로 시장의 우려를 만회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해 7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이 2021년 12억3000만원, 2022년 26억2500만원, 지난해 40억2700만원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상장 과정에서 연이은 흥행 신기록을 세우는 등 기관 및 일반 투자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코스닥 신규상장 기준 수요예측 최다 역대 건수, 바이오 상장사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자랑한 것이다.

지난달 14~2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865.7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상장 기준 역대 수요예측 최다 건수 기록이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 대비 31% 오른 1만3000원에 확정됐다. 지난달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2654.19대 1로 바이오 상장사 중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으로 약 10조7827억원을 모았다.

다만 '공모주 투자 열풍'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공모주에 '묻지마식' 자금이 몰리면서 스팩(SPAC) 시장까지 과열되는 이례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팩은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공모주 투자 열풍이 거세진 영향"이라며 "대부분의 공모주가 상장 2배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스팩도 연일 흥행을 기록중"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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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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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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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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