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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윤이나, 방신실·황유민과 장타 대결 펼친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09:40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09:51

4일 개막 KLPGA 두산 위브 챔피언십 1, 2R 한조 편성
3년8개월만에 국내 무대 신지애, 이예원·박지영과 동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윤이나가 복귀 무대에서 화끈한 장타 대결을 펼친다.

21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윤니아는 4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골프앤리조트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방신실, 황유민과 1, 2라운드를 치른다. 셋은 KLPGA 투어 대표적 장타자이자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윤이나. [사진 = KLPGA]

윤이나는 힘이 넘치는 스윙과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2022년 신인 때 큰 인기를 끌었다. 방신실은 지난해 장타 1위다.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커다란 스윙 아크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펑펑 터트려 신인 돌풍을 일으켰다. 황유민은 체구는 작지만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방신실에 이어 장타 2위. 화끈한 '닥공' 플레이로 LPGA 투어 흥행을 이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윤이나가 오구 플레이 출장 금지 징계가 풀린 뒤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윤이나가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방신실. [사진 = KLPGA]

신인이던 지난 시즌 2승을 올렸던 방신실은 올해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치러진 2개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 공동 4위의 성적을 거뒀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슈퍼 루키로 주목받으며 1승을 올렸던 황유민은 직전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샷감을 조율했다.

황유민. [사진 = KLPGA]

베테랑 신지애의 국내 나들이도 볼거리다. 신지애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지난해 3차례 우승한 박지영과 동반한다. 신지애가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0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 오픈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올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신지애는 기존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KLPGA투어 등 많은 대회에 출전해 랭킹 포인트를 쌓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재희는 김수지, 박현경과 함께 오전 8시 35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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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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