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30)이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의 종신악장으로 만장일치로 임용됐다고 2일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사진= 금호문화재단] |
김재원은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는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특별한 소리가 있는 오케스트라다. 연수 기간 동안 단원들이 보내주는 신뢰 덕분에 즐겁게 임했다. 지난 경험들을 통해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및 졸업 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김재원은 리피처, 클로스터 쇤탈, 쇤펠트, 브람스, 소피아 비르투오소 등의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17년 프랑스 뱅크 파퓰레어 재단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2년간 후원받은 바 있다.
김재원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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