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사천·남해·하동지역 사회복지사협회와 장기요양연합회는 2일 오후 사천시 사천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제윤경 후보가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04.02 |
이날 사천·남해·하동 사회복지사협회·장기요양연합회 회원 200여 명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참석해 사회복지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들단체는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사회복지사 등의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자활 일자리 확대와 정책목표 다변화를 위한 기초법 개정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SOC 건립 재추진 ▲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의료급여 대상자 국비지원 건의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관련 내용 등 6대 핵심의제를 제안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04.02 |
또 ▲아동·청소년 분야 ▲여성·가족 분야 ▲노인 분야 ▲장애인 분야 ▲지역자활·복지관 분야 등 분야별 정책도 제안했다.
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6대 핵심의제와 관련해 모두 수용한다고 언급하며 국회의원이 되면 사회복지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처우 보장 등 권익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6대 핵심의제와 관련해 다섯 가지 의제는 수용하고 한 가지 의제인 장기요양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생활보장 수습자의 의료급여 대상자 국비지원 건의는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4.02 |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6대 핵심의제를 모두 수용하며 당선되면 우리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국비 지원 등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남해·하동 사회복지사협회와 장기요양연합회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세 분의 후보들에게 사회복지사와 장기요양기관의 비전 구축과 공약개발에 유력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부족한 내용은 이후 당선되는 후보가 좋은 정책으로 채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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