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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사회복지사협회·장기요양연합회, 후보 초청 정책 토론회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7:18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7:18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사천·남해·하동지역 사회복지사협회와 장기요양연합회는 2일 오후 사천시 사천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제윤경 후보가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04.02 

이날 사천·남해·하동 사회복지사협회·장기요양연합회 회원 200여 명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참석해 사회복지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들단체는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사회복지사 등의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자활 일자리 확대와 정책목표 다변화를 위한 기초법 개정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SOC 건립 재추진 ▲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의료급여 대상자 국비지원 건의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관련 내용 등 6대 핵심의제를 제안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04.02

또 ▲아동·청소년 분야 ▲여성·가족 분야 ▲노인 분야 ▲장애인 분야 ▲지역자활·복지관 분야 등 분야별 정책도 제안했다.

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6대 핵심의제와 관련해 모두 수용한다고 언급하며 국회의원이 되면 사회복지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처우 보장 등 권익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6대 핵심의제와 관련해 다섯 가지 의제는 수용하고 한 가지 의제인 장기요양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생활보장 수습자의 의료급여 대상자 국비지원 건의는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4.02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6대 핵심의제를 모두 수용하며 당선되면 우리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국비 지원 등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남해·하동 사회복지사협회와 장기요양연합회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세 분의 후보들에게 사회복지사와 장기요양기관의 비전 구축과 공약개발에 유력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부족한 내용은 이후 당선되는 후보가 좋은 정책으로 채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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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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