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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천안갑' 신범철 "새로운 정치 시작할 때…'신바람' 만들어달라"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5:14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5:16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인터뷰
"GTX-C노선 조기 개통...'집 앞 전철' 시대 만들 것"

[천안=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 될 때다. 정치개혁, 지역발전, 이제는 신범철이 모든 역량을 쏟아 이뤄내겠다."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시갑 후보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천안=뉴스핌] 송기욱 기자 =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가 지난 3월 28일 유세단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 = 신범철 후보 측]2024.04.02 oneway@newspim.com

뉴스핌은 지난달 28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한 신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다. 신 후보는 이날 '신범철 바람을 만드는 유세단'의 약자인 '신바람 유세단' 출정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현장에는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 전용학 전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유세에서 "외교안보전문가로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찾기 위해 천안에서 3·1운동과 독립을 이뤄냈다.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제 여러분이 선택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마다 지역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인사드리고 있다"며 "천안의 바닥민심은 4년간 정체돼 있는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원도심과 동부 6개읍면의 멈춰있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과거와 달리 지금은 원도심지역이 발전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태이다. 원도심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동부6개읍면을 다시한번 발전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을 가져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GTX-C노선 천안역 연장을 조기개통하고, 신부성정역, 청수역, 구룡역을 신설해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또 "천안을 대표하는 독립기념관을 업그레이드해 전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태권도 센터를 건립해 국제 태권도 대회 개최 및 국내 태권도 대회와 승급심사를 진행하는 등 독립기념관의 특색을 현대화시켜 전세계 방문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신 후보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때면 이번에는 꼭 승리해달라는 부탁을 간절하게 해주고 계신다. 그 말씀을 깊이 새기며 꼭 이뤄내고 싶다"면서 "간절하고 절실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진심이 전해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이 닿은 시민들의 선택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천안에서부터 새로운 정치, 신뢰할만한 정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반드시 성장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천안 주민들의 상상, 그 이상의 변화된 천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뉴스핌] 송기욱 기자 =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가 지난 3월 28일 유세단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 = 신범철 후보 측]2024.04.02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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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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