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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용해 의대증원 '백지화'…국민에 죄 짓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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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담화에 정책실장까지 나서 대화 촉구했으나
총선 낙선운동 주장한 차기 의협회장 "입장 없다"
민주당 "난파정권" 비난하며 자당 후보 '방탄용'으로

[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2000명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더 합리적인 방안이 있다면 논의할 수 있다"는 이전보다 진전된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한달 반 가까이 이어진 의사 집단행동은 총선 이후까지 장기화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의대증원·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4.01 photo@newspim.com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담화 후 윤 대통령이 제안한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참여할 이유가 없다"며 불참의사를 밝혔고 "기대를 했던 만큼 더 많이 실망하게 된 담화문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담화문에 담긴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이미 반박했던 것이라며 "추가 반박할 이유가 없다"며 벽을 쳤다.

여기다 이날 저녁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까지 나서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며 의대 정원확대 문제에 대한 유연한 입장을 밝히면서 대화를 촉구했지만 의사단체들의 입장 변화는 2일 현재까지 없다. 

의사단체의 입장이 변함이 없고 단체행동이 지속됨에 따라  이에 따른 보건의료 공백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1일부터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 장기화로 한계에 부딪혔다며 근무시간을 주당 40시간으로 축소했다. 특히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이미 기능을 축소한 대형 병원 응급실마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당장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에서 물웅덩이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33개월 아이가 상급 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해 숨졌던 것과 같은 일이 더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국회의원 총선거와 맞물리면서 봉합보다는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의사단체 일각에선 이번 사태를 선거운동 기간 '정권심판' 구도로 확대하면서 의대증원 '백지화'를 시도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불과 나흘 전인 지난달 29일 차기 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정부와의 대화 조건으로 오히려 '의대 정원 500∼1000명 감축' 과 '복지부 장·차관 파면' 등을 내걸었다. 여기다 당선인이 된 후 4.10 선거에서 낙선운동, 총파업 등을 언급하면서 강경한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의협 비대위가 "정부와의 대화 여부는 비대위가 결정한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는 대통령 담화 후에도 "입장이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며 정부측과 대화에 나설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결국 총선 후 그가 임기를 시작하는 5월 1일 이후부터는 의협의 투쟁 강도는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

여기다 사회적 갈등 중재에 나서야 하는 국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의정 갈등'에 따른 목전의 총선 선거운동에서 반사이익을 기대하면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히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난파정권의 조짐"이라며 비난하며 자당 후보의 부동산 '편법대출' 문제에 쏠린 여론을 돌리는 '방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민주 정치에서 정당은 사회 각 분야의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대안을 도출해 내야 하는 책무를 갖고 있다. 민주당은 의정갈등이 본격화하고 선거운동인 본격화된 지난 2월 이후 의대증원 문제에 대해 별다른 조정방안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한발 비껴서 있었을 뿐이다.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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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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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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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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