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등 3안타... 이정후는 3출루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08:35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08:40

김하성, 개막 6경기 만에 스리런포...개인 통산 37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날 이정후의 MLB 데뷔 첫 홈런을 지켜본 김하성이 이정후 앞에서 6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이날 김하성은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는 없었지만 뛰어난 선구안으로 3차례 걸어나갔다. 키움이 잘 키운 한국인 빅리거 2명이 7출루를 기록한 날이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득점 3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3으로 뛰어올랐다.

김하성. [사진 =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13-4로 크게 이겨 개막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달튼 제프리스를 상대로 3루수 앞 느린 땅볼 타구를 때린 뒤 전력 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2사 2, 3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의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팀이 6-0으로 앞선 2회말 올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2사 1, 3루에서 밋밋한 체인지업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98.8마일(약 159㎞)로 비거리 357피트(약 108.8m)를 날아갔다. MLB 개인 통산 37번째 홈런이다.

3회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덩카이웨이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며 활약을 이어갔다. 5회말 2사 후에는 덩카이웨이의 바깥쪽 싱커를 지켜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중견수 이정후가 2루에 송구했지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며 살았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도 눈야구로 활약했다. 2타수 무안타 3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33에서 0.286으로 떨어졌다.

MLB 본토 개막 4연전에서 맹활약한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3연전(2∼4일)을 벌인다. 김하성은 같은 기간(2∼4일)에 홈 펫코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맞이한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4월 5일 하루 쉬고 6∼8일 샌프란시스코의 홈 오라클파크에서 다시 대결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