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주말을 맞아 청주시 무심천 일대가 봄축제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푸드트럭 축제에는 34만명이 방문했다.
푸드트럭 축제 모습. [사진 = 청주시] 2024.03.31 baek3413@newspim.com |
시민들은 벚꽃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만끽했다.
또 스테이크, 닭강정, 꼬치요리, 떡볶이, 음료 등 다채롭게 구성된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심천 둔치 피크닉존에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앉아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시는 시민과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푸드트럭 축제 즐기는 청주시민들. [사진 = 청주시] 2024.03.31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푸드트럭을 기존 20대에서 35대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축제를 1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하고자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벚꽃이 절정에 달하지 않아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 분들이 꿀잼 공간에 대해 얼마나 큰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미흡했던 부분은 개선해 푸드트럭 축제를 더욱 알차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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