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 일반고 선발 '절대평가'로...자사고·외고 접수 12월 14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2025년부터 교육감이 선발하는 후기고(일반고) 전형 방법이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고등학교 선발 전형은 시기에 따라 8월부터 모집하는 전기 고등학교(과학고·특성화고 등)와 12월부터 모집하는 후기 고등학교(자사고·외고·국제고·일반고 등)로 나뉜다.

이 중 일반고는 그간 상대 평가제도인 석차 백분율로 성적을 산출해 학교를 배정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절대평가 성적으로 성적 산출 방법을 변경해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적을 기준으로 전체 정원만큼 합격자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 후 학생 지망학교와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추첨 배정한다.

교육청은 "2012년 중학교 성취평가제가 도입되고 2020년 자유학년제가 전면 확대됐지만, 학교 내 개인별 석차를 고입 전형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은 정부와 서울교육 정책 기조에 역행하는 것으로 판단해 13년 만에 중등 성취평가제 취지에 맞게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고입 전형 성적 산출은 그간 중3 담임교사가 해왔지만, 앞으로는 교육청이 맡게 된다. 이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개선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과도한 성적 경쟁 완화, 단위 학교의 고입 전형 업무 간소화 및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업무경감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고·외고·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인 경우,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서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훈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03.28 photo@newspim.com

2022~2024년까지 3년간 운영하던 동성고등학교(인문)와 숭문고등학교(인공지능융합)의 교과 중점과정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이들 학교의 교과 중점과정 신입생은 선발하지 않는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특성화고 등)는 4~8월에 학교장이, 일반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과학고는 8월 26~28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는 12월 4~6일 일반고와 동시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들 학교 지원자 가운데 희망자는 일반고 선발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12월 4~6일 출신 중학교 등에 고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반고 배정 결과는 2025년 1월 31일 발표된다.

입학 등록은 2025년 2월 3~4일 하면 된다.

2025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전문은 교육청 홈페이지와 서울 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