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들 스토리텔링·스피치 교육 등 통해 해설기법 터득
[양평=뉴스핌] 최환금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진행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스토리텔링, 스피치 교육을 통해 해설기법을 터득하고 최종 모의 해설 시연을 통해 전문 강사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양평군은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양평군] 2024.03.29 atbodo@newspim.com |
문화관광해설사는 양평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양평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8개소(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양평곤충박물관, 몽양기념관,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에 18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역량 강화와 더불어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통해 양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문화관광해설사는 "강의 위주로 진행됐던 기존 교육과 다르게 실전에서 필요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문화관광해설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관광객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해설기법을 연구해야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문화관광해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문화관광해설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양평군은 올 하반기부터 외국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양성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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