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부가세 인하 법·시행령 전방위 검토"…내부 검토 이르면 내주 마무리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선 코 앞 여당의 부가세 인하 요청받은 기재부
법·시행령 개정 등 전방위 방안 내부 검토 속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여당 발 부가가치세 인하 요구에 정부가 전방위 검토에 나섰다. 이르면 다음주께 내부 검토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나 선거를 앞두고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않겠다는 게 재정당국의 입장이다.

29일 기획재정부 한 고위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부가가치세율 인하는 법 개정 사항이어서 당장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도 "시행령에서 위임된 범위와 관련해서는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안을 기재부가 발표할 수는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앞서 지난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총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자리에서 "라면, 즉석밥, 통조림 등 가공식품과 설탕, 밀가루 등의 식재료 등 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을 인하할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전날 오후 늦게 여당의 요청에 대해 지원효과,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장 물가 인상 압박이 커지면서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당초 10%에서 5%로 절반 인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는 살펴보는 중이다.

또 다른 기재부 한 관계자는 "해당 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줄이게 되면 당연히 세수 영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일단 부가가치세 세율 개정은 법 개정 사항이어서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미 4·10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유세 기간에 돌입된 상태에서 법 개정은 선거 이전에는 불가능하다. 이후 총선 결과에 따라 법 개정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 밀가루 코너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2022.05.16 pangbin@newspim.com

기재부는 법 개정을 해야 할 경우,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상황만 내부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행령 개정 가능성도 살펴보는 중이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항목이 있다. 곡류·채소류 등 미가공 식료품을 비롯해 병원비 등 의료보건용역, 교육비 등 교육용역, 버스비 등 대중교통용역, 도서·신문·잡지 등 출판용역 등 면세 범위에 특정 품목을 추가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압박이 거센 만큼 기재부로서도 검토안을 차일피일 미뤄놓을 수는 없는 분위기다. 다만 당초 관련 품목에 대한 부가세 인하 방안을 살펴보지 않았던 만큼 당혹스럽다는 반응도 내부에서 나온다.

한 정부 관계자는 "정책에 대해 여당이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 당연히 정부 부처가 검토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번의 경우,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재부로서도 조심스럽게 내용을 살펴보겠지만 내부 검토는 기재부의 기존 업무 능력으로 볼 때 다음주 정도는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