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14억 5446만원·김대중 - 4억 4102만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사진=광주시교육청] |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재산이 14억 5446만원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관보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의 전년 재산공개 당시보다 2191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시도교육감중 5번째로 많았다.
이 교육감의 재산 변동 요인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토지 가치는 지난해 4억 9845만 원에서 올해 4억 5267만 원으로 떨어졌다. 또 동구 계림동 자택도 3억 53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하락했다.
이정선 교육감 본인과 배우자·장남의 예금 총액은 근로소득 증가와 보험 만기해약금 등으로 7억 9975만 원에서 9억 519만 원으로 늘었다.
반면 채무는 2억 2675만 원에서 2억 1149만 원으로 줄었다.
이 교육감 본인 명의의 차량은 2009년식 아반떼와 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모두 2대이다. 각각 179만 원, 632만 원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도의회 시정연설. [사진=전라남도교육청]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마이너스 4억 4102만원을 신고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꼴찌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는 1340만 원에서 1251만 원으로 줄어든 반면 건물 3채는 2억 6900만 원에서 4억 420만 원으로 올랐다.
본인과 배우자·삼녀 포함 예금 총액은 4549만원 이다.
김 교육감 배우자 명의의 차량은 2012년식 알페온과 제네시스 G80 등 모두 2대이다. 각각 756만 원, 6040만 원이다.
특히 김 교육감은 보유하고 있던 주식 713만 원 상당은 주가 하락과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매도로 1만 6000원으로 줄었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재산공개 결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재산은 162억 337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마이너스 4억 4102만원을 신고해 전국 시도교육감 가운데 유일한 마이너스이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