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6일에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 상호 교류 등에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왼쪽)과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4.03.28 alice09@newspim.com |
국내 유일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은 기관 교류 활성화를 통해 순수예술 분야 관심도를 증대시키고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국립 문화예술기관의 회원 서비스 혁신에 앞장선다는 취지아래 양 기관의 유·무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연회비 할인 ▲유료회원 대상 전시·공연 무료 관람 초대 행사 ▲고객 초청 문화행사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4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무료 회원을 통합한 통합회원제(MMCA 멤버십)를 새롭게 선보였다.
온라인 회원 가입 서비스, 포인트 제도, 멤버십 라운지 운영,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 회원 혜택을 확대하고, 올해 3월에는 멤버십 카드 선물하기 서비스(현장 구매)를 개시하여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립 공연예술기관들과 협력하여 회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제휴는 국내 대표 예술기관 간 협약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 교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미술관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다양한 현대미술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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