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이정후의 개막전 상대 투수는 일본 출신 다루빗슈

기사입력 : 2024년03월26일 16:01

최종수정 : 2024년03월26일 16:30

지난해 WBC 한일전 이어 1년만의 재회
당시엔 이정후가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앞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에서 첫 상대할 투수가 결정됐다.

샌디에이고는 26일(이상 한국시간) 사흘 뒤인 29일 열리는 본토 개막전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일본 출신 다루빗슈 유(38)를 내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로이터]

개막전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정후는 다루빗슈를 상대로 역사적인 첫 타석을 맞이하게 됐다.


이정후는 다루빗슈와 맞붙은 경험은 있다. 지난해 3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한일전에서 선발로 나선 다루빗슈를 상대했다.

이정후는 1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2-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선 다루빗슈의 시속 153㎞ 초구를 때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은 4-13으로 대패했지만 이정후는 다루빗슈에게 상처를 남겼다.

두 선수는 이제 일본에서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다시 만나게 됐다. 메이저리그 베테랑인 다루빗슈는 빅리그 12년간 103승 85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엔 팔꿈치 부상 여파로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사진=로이터]

다루빗슈는 지난 20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회 2사까지만 던지고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열린 오클랜드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해 3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이 끝났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5(32타수 12안타)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