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무소속 후보가 '성심당'을 바탕으로 중구에 빵 테마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이동한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심당과 테미오래를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무소속 후보. [사진=뉴스핌 DB] |
이동한 후보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성심당과 테미오래가 선정됐다"며 "올해는 중구의 이러한 문화자원들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연구용역을 실시해 문화관광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을 바탕으로 제2,제3의 성심당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류현진 선수가 옛 스승인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에게 선물한 성심당 빵이 화제가 됐다"며 "이번 일로 성심당이 미국까지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진 만큼 빵 테마파크를 통해 제2, 제3의 성심당을 만들고 이들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태평시장과 문창시장에 20억원을 투입하고 추가로 국비사업공모 등을 통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중촌 패션거리에는 청년마을 프로젝트를 추진, 청년들이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동한 후보는 "낙후, 쇠락, 절망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중구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며 중구를 위한 일이라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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