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장우 대전시장, 삼정지구 등 신규산단 발표..."기업 파격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3월26일 15:09

최종수정 : 2024년03월26일 15:09

26일 신규 산단 5곳 발표...뿌리산업·물 클러스터 등 산단 조성
"1000억 이상 투자 기업, 파격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규 산업단지 5곳 58만평을 발표하며 대전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규 산업단지 5곳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신규 산업단지 5곳을 발표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2024.03.26 nn0416@newspim.com

이번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는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21만8000m², 7만 평), ▲서구 오동 지구(82만4000m², 25만 평)와 ▲봉곡 지구(33만2000m², 10만 평), ▲대덕구 신대지구(29만1000m², 9만 평), ▲유성구 가정로 일원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L=1.8km, 22만6000m², 7만 평)로 총 5곳, 58만평 규모다.

동구 삼정지구와 서구 봉곡지구는 뿌리산업 특화 산단으로, 서구 오동지구는 국방·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산단, 대덕구 신대지구는 물 산업 클러스터, 대덕특구 가정로 일원에는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2027년까지 5곳 101만 평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15곳 434만 평의 신규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산업단지 추가 발표로, 대전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장우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000억원 이상 투자 기업은 투자금의 30%까지 지원하는 등 파격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오늘도 대전으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보인 모 기업 관계자와 만났는데, 최소 1000억원은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이 대전 이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4대 핵심전략 산업을 육성하면서 동시에 지역에 전통을 둔 뿌리산업에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산단 조성으로 과학수도에 걸맞는 경제 규모를 갖춰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경제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