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PGA] 이경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9위... 시즌 두 번째 톱10

기사입력 : 2024년03월25일 08:05

최종수정 : 2024년03월25일 08:42

美 맬너티, 9년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플로리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24일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3.24 psoq1337@newspim.com

이경훈은 지난 4일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다. 페덱스컵 랭킹도 90위에서 74위로 상승했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15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낚으며 4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나서는 듯했다. '뱀 구덩이'로 불리는 난도 높은 16∼18번 홀에서 2타를 잃었다. 이후 7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인 뒤 9번홀(파4) 보기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현도 2언더파 69타를 쳤지만 3라운드에서 4오버파의 부담 탓에 공동 61위(2오버파 286타)에 그쳤다.

피터 맬너티(미국)는 2015년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 이후 9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맬너티는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캐머런 영(미국)을 2타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51만 2000달러(약 20억원).

[플로리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맬너티가 25일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4.3.25 psoq1337@newspim.com

맬너티는 18번 홀에서 짧은 챔피언 퍼트를 앞두고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을 안고 우승 인터뷰를 하는 내내 울먹였다.

맬너티는 올해 LIV 골프와 합병 협상 등 현안이 많은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를 맡았다. 출전 자격이 없는 특급 지정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받아 나섰다가 정책 이사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도 잠재웠다.

맬너티는 영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 17번 홀(파3) 버디로 1타차 선두로 나선 뒤 18번 홀(파4) 영의 보기로 편하게 우승을 확정했다. 2002년 신인왕에 올랐던 영은 막판 실수로 첫 우승 기회를 날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