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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세종시 선거판...갑구 민주당 이영선 후보 공천 취소

기사입력 : 2024년03월24일 08:11

최종수정 : 2024년03월24일 18:11

부동산 투기 의혹‧재산 현황 허위 제시...윤리감찰서 제명 처분
국민의힘 류제화‧새로운미래 김종민 맞대결...을구로 불똥튈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4.10총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밤 늦게 이영선 세종갑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다고 밝혀 세종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강민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밤 10시 46분에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가 세종시갑구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선관위에 등록하는 이영선 세종갑구 후보. 2024.03.21 goongeen@newspim.com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

민주당은 이같은 사실이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의석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부득이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 후보는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한 세종갑구에서 노종용·박범종·이강진 예비후보들과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갑구는 민주당이 의석을 포기하게 됐다. 국민의힘 류제화(40) 변호사와 새로운미래 김종민(59) 현의원의 대결로 금뱃지의 향방이 결정되게 압축됐다.

또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는 갑구와 연합전선을 펴는 을구 후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서 응원한 을구의 민주당 강준현(59) 후보는 연합전선 파트너를 잃어 다소 힘이 빠지게 된 반면 갑구 류제화 후보와 공동전선을 펴는 이준배(55) 국민의힘 후보는 힘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을구에는 강 후보와 이 후보 이외에 개혁신당 이태환(38) 한국국민당 박종채(76) 무소속 신용우(37) 후보가 출마해 5: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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