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 특검으로 정권교체 이룰 것"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호남불가론, 영남후보론에 실종된 호남대권후보를 양성하는 데도 힘써서 정치 명문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재확립하겠다."
제22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시에 출마를 선언한 소나무당 최대집 후보가 23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최대집 후보는 출마선언을 겸한 환영사를 통해 헌법 제46조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를 인용, "이번 선거는 지차제 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위한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평생 나라를 위해 싸워온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제22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시에 출마를 선언한 소나무당 최대집 후보가 23일 오후 2시,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소나무당 최대집 후보] 2024.03.23 ej7648@newspim.com |
이어 "2017년부터 윤석열 검사의 증거조작 범죄 문제를 시비해왔다. 목포 출신으로서 나라를 위한 싸움, 윤석열을 상대로 한 싸움에는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면서 "당선이 되면 윤석열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한 특검을 국회에서 발의, 빠른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호남불가론, 영남후보론에 실종된 호남대권후보를 양성하는 데도 힘써서 정치 명문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재확립하겠다"면서 "이렇게 중앙정치에서 얻은 발언권으로 당당하게 의료천국 목포, 신목포시 출범 등 지역발전 공약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환영사 이후 변희재 소나무당 비례후보와 함께 윤석열·한동훈의 검사 시절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지며 관련 특검 수사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기도 했다.
최대집 후보는 참석자들과 함께 '윤석열 퇴진, 정치검찰 해체' 구호를 외치고 케이크 커팅 및 포토타임을 가지며 이날 개소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노영희·변희재‧손혜원·권윤지·김도현·마화용 등 소나무당 비례후보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총출동하고 내외빈 수백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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