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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닝메이트는 누구?...놈·스콧·도널즈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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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누구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닝 메이트로 누구를 선호하는지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전략 지역 득표를 높이기 위해 여성 혹은 흑인을 선택할지, 정치적 야망이나 배경보다 충성도가 높은 사람을 선택할지, 아니면 예상 밖의 전혀 새로운 인물을 깜짝 발탁할지가 관심사다.

트럼프가 언급했거나 보좌진들이 거론하는 부통령 후보들은 아주 많아 점치기 힘들다. 다만 한 가지 트럼프와 사이가 틀어진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선택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공화당 경선 초반 트럼프의 최대 경쟁자였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자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가장 늦게 까지 남아 경쟁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도 부통령 후보로 거론된다. 

트럼프가 바이든을 이길 수 있는 데 필요한 온건 공화당원과 무당파 유권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은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표명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영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더 우려하고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하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들 외에 로이터통신이 전하는 유력 공화당 부통령 후보들 대다수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주축이 된 우파 활동가들의 모임인 보수정치행동위원회(CPAC)의 2월 25일 연례 총회시 실시한 비공식 여론 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사람들이 다수 포함됐다.

CPAC 조사에 등장한 17명의 예상 부통령 후보군 중 크리스티 놈(52·여성) 사우스다코타 주지사와 인도계 기업인 비벡 라와스마니(38)가 각각 선호도 15%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가했다가 민주당을 탈당한 인도계 여성인 털시 개버드(42) 전 하원의원(하와이) 9%, 엘리스 스테파닉(39·여성) 하원의원(뉴욕) 8%, 흑인인 팀 스콧(58)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과 바이런 도널즈(45) 하원의원(플로리다)이 각각 8%와 7% 순이었다. 상위 특표자 6명 중 5명은 이틀에 걸쳐 CPAC 참가자들 앞에서 사실상 부통령 후보를 위한 오디션을 가졌다.

현재 트럼프 러닝메이트로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사람은 1971년생으로 올해 52세인 놈 주지사이다.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사우스다코타 주지사에 당선됐으며, 강경 보수 성향 인사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코로나19 대유행 때 주 정부를 폐쇄하지 않아 논쟁의 중심에 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했을 당시인 2020년 트럼프를 초청해 요란한 지지 표명을 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 레이스에는 참가하지 않고,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라와스마니는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를 옹호하고 높이 평가해 관심을 끌었다. 1월 아이오아 코커스에서 4위를 한 후 후보를 사퇴했다. 그는 이후 트럼프 선거 운동 중 무대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가끔 찬조연설도 한다.

흑인으로 58세인 스콧 상원의원은 지난해 11월 후보 경선을 포기하고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로 변신했다.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스콧을 "위대한 변호사"라고 칭찬했다. 온건한 매너의 스콧이 전통적으로 '싸움개' 역할을 하는 부통령 후보에 적격인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털시 개버드는 정치경력 8년으로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에 맞서 샌더스를 지지했다. 그 후 2020년 정부가 주도하는 의료개혁, 대학 학자금 무료, 총기 규제를 내걸고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녀는 CPAC 연설에서 "트럼프의 힘과 강인함은 미국의 미래를 위한 그의 진지한 애정과 걱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트럼프를 치켜세웠다.

조상이 미국령 사모아계인 개버드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트럼프 측근 로저 스톤 등 우익 인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트럼프의 외연을 확장하고 또한 미국의 국제분쟁 개입에 비판적이어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도 부합한다. 약점은 오랫동안 자유주의적 현안에 치중해와 트럼프의 정치적 상속자가 되기 힘들다는 점이다.

스테파닉 상원의원은 대학 내 반유대주의에 대한 의회 청문회에서 3명의 대학 총장들을 집요하게 다그쳐 큰 관심을 끌었다. 결국 그녀의 모교인 하버드대학 총장 등 대학총장 2명이 답변 부실로 비판받고 사임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이나 탄핵 당했을 때 목소리를 높여 트럼프를 적극 옹호했다. 그녀는 또 상원의원 중 가장 먼저 트럼프 재선 도전을 지지했다.

거의 알려지지 않던 플로리다 상원의원 바이런 도널즈는 지난해 1월 공화당 보수파가 하원의장 후보로 밀면서 정치적 지명도가 높아졌다. 그 후 그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트럼프를 옹호했다.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로 다양성에 중점을 두지만 스콧을 마땅치않게 생각한다면 같은 흑인인 도널즈를 선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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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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