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및 관내 지정 예방접종 의료기관 33개소에서 무료 접종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65세 이상(1959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 전경. [사진=서귀포시청] 2024.03.21 ninemoon@newspim.com |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병을 가진 만성질환자가 침습성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균혈증, 수막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60~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도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서귀포보건소 및 관내 지정 예방접종 의료기관 33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올해 첫 무료 접종자인 1959년생 어르신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빠른 시일 내 접종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65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 대상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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