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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혼인 건수 1% 늘어난 19만4000건…12년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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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건수 19만4000건…코로나 기저효과 영향
초혼연령 남 34세·여 31.5세로 역대 최고 기록
이혼율도 덩달아 감소…황혼이혼 건수도 줄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해 혼인건수가 1년 전보다 2000건 늘어난 19만3700건으로 집계되면서 12년 만에 반등했다.

60세 이상 늦은 나이에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 이혼'도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이혼율도 감소했다.

통계청은 19일 전국의 시·구청 등에 신고된 혼인신고서와 이혼신고서를 바탕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 혼인 건수 12년 만에 반등…초혼 연령도 역대 최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전년(19만1700건)보다 1.0%(2000건) 증가한 1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혼인건수는 1996년(43만5000건)만 하더라도 40만건에 달했다가 불과 1년 만인 1997년(38만9000건)에 30만건대로 추락했다.

이후 2016년(28만2000건)에 20만건대로 무너지기 시작하다가 2021년(19만2000건)에는 10만건대로 주저앉았다. 1996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혼인 건수는 2012년(32만7073건)부터 12년째 감소 중이다. 다만 2019년(23만9000건) 부터 4년째 역대 최소치를 경신하던 혼인 건수가 작년 반등에 성공하면서 올해 혼인건수도 증가세가 기대된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미뤄졌던 혼인들이 2022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계속해 증가해 왔다"며 코로나19 기저효과가 혼인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인 조혼인율은 3.8건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다만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수준을 밑돌고 있다.

시도별 조혼인율은 세종(4.4건), 경기(4.0건), 인천(3.9건) 순으로 높았고, 전북(3.1건), 부산(3.1건), 경남(3.1건) 순으로 낮았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로 1년 전보다 각각 0.3세, 0.2세 상승했다. 남녀의 평균 초혼연령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만혼(晩婚) 경향이 짙어진 것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평균 초혼연령은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8세 여자는 1.9세 각각 상승했다. 남녀 간의 평균 초혼연령 차이는 2.5세로 전년과 동일하다.

연령별 혼인 건수의 경우 남자는 30대 초반(7만건·36.3%), 30대 후반(3만7000건·19.2%), 20대 후반(3만5000건·17.9%) 순으로 많았다.

여자는 30대 초반(6만8000건·35.1%), 20대 후반(5만6000건·28.8%), 30대 후반(2만6000건·13.2%) 순으로 많았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 51.4세, 여자 46.9세로 1년 전보다 각각 0.4세, 0.1세 상승했다. 재혼 연령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로 가장 높았다.

초혼부부(14만9000건) 중 여자 연상 부부는 2만9000건으로 19.4%를 차지해 전년과 유사했다.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2만건으로 1년 전보다 18.3%(3000건) 늘었다.

◆ 이혼 건수 4년째 감소…60세 이상 '황혼 이혼'도 줄어

지난해 이혼건수는 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0.9%(-800건) 감소했다. 2020년 이후 4년째 감소세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혼인율은 1.8건으로 전년과 유사하다. 조이혼율이 2건을 밑도는 것은 1996년(1.7건) 이후 역대 최소다.

유배우 이혼율(유배우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은 3.7건으로 전년과 유사하다.

연령별 이혼건수는 남자는 60세 이상(1만9000건·20.4%), 50대 초반(1만5000건·16.1%), 40대 초반(1만5000건·15.7%) 순으로 높았다.

여자는 40대 초반(1만6000건·16.8%), 40대 후반(1만4000 건·15.2%), 50대 초반(1만3000건·14.2%) 순이었다.

60세 이상 늦은 나이에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 이혼'도 감소했다.

남자의 황혼 이혼 건수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사상 최초로 2만건을 돌파했다가 2022년 1만9000건→지난해 1만8000건으로 2년 연속 내림세다.

여자의 황혼 이혼 건수도 2021년 역대 최고인 1만4000건을 기록하다가 2022년 1만3000건→지난해 1만2000건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혼인 지속 기간별 이혼 건수를 보면 20년 이상이 3만3000건(비중 35.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9년(1만6800건·18.1%), 4년 이하(1만6600건·18.0%), 10~14년(1만4400건·15.6%), 15~19년(1만1700건·12.7%) 순이다.

연령별 이혼율(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을 보면 남성은 40대 후반(7.2건), 40대 초반(7.1건), 50대 초반(6.6건) 순으로 많았다.

여자는 40대 초반이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후반(7.7건), 40대 후반(7.2건) 순이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9.9세, 여자 46.6세로 남녀 모두 1년 전과 유사했다. 남녀 간의 평균 이혼연령 차이는 3.3세로 2012년 이후 감소 추세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4만건으로 전체 이혼의 42.9%를 차지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6000건으로 1년 전보다 5.1%(300건) 증가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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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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