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8일 봄을 맞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8일 명곡동, 올림픽공원, 오동동, 어시장, 양덕로, 봉양로 일원에서 열린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사진=창원시] 2024.03.18 |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자생 단체, 공공근로, 환경실무원,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명곡동, 올림픽공원, 오동동, 어시장, 양덕로, 봉양로 일원에서 빗물받이 정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홍 시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2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제62회 진해군항제 개최를 대비해 여좌천 일원 환경정비에 나섰으며, 직접 빗물받이를 열어 낙엽과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우수기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홍 시장은 진해군항제 방문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여좌천 다리 등 시설물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이어 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마치고는 곧바로 진해군항제를 맞아 조기 개통하는 석동터널(가칭 제2 안민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 2년은 시정의 큰 방향성을 잡는데 주력했다면 올 한해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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