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스파 테라피, 천연 다시마 마스크팩 등 추가
[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 해양치유센터가 새 단장을 하고 오는 20일 재개장 한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후 100일간 1만8000여명이 방문해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딸라소풀 전경 [사진=완도군] 2024.03.18 saasaa79@newspim.com |
군은 지난 4일부터 센터 휴관 기간을 갖고 해조류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스팀 샤워 테라피에 미역, 다시마 원물을 넣은 물로 입욕하는 해조류 스파 테라피, 기존의 컬러 테라피에 100% 완도산 천연 다시마 마스크팩도 업그레이드 했으며 스톤 테라피실도 더 늘렸다.
군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3인 이상 가족 방문 시 전체 프로그램 이용료를 20% 할인하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월에는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제시하면 평일 1층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따뜻한 봄을 맞아 완도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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