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부동산 침체기 맞아?" 1~3월 아파트 청약자, 18만1991명…전년比 120% ↑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11:03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11:4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1~3월 아파트 청약자들이 지난해보다 10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수요들의 선호도 높은 단지가 올해 쏟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우리은행]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1~3월(3월12일 누적 기준) 전국 아파트 청약자 수는 모두 18만19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2558명)보다 1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청약자 기준 9만9433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올 초 기존 주택시장 매매가격은 하향조정으로 출발했지만, 아파트 분양시장은 청약수요들의 선호도 높은 단지들이 5개 이상 나오면서 긍정적 분위기로 시작됐다. 신축 선호와 수도권 청약열기가 맞물리면서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분기는 기준금리 인상 및 부동산PF 냉각 등으로 빠르게 냉각됐지만, 지난해 정부의 1·3대책 등으로 서울 중심으로 온기가 퍼지기 시작한 바 있다.

올해 1~3월 청약수요가 급증한 지역은 충남(3만6039명), 전북(3만4778명), 인천(2만7472명), 서울(2만1948명), 경북(8208명) 등이다. 반면 부산(8967명), 경남(2만6856명) 지역은 총청약자가 감소했다. 이들 지역은 전년보다 분양 공급이 감소했고 적체된 미분양 부담이 청약자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분기 분양시장에서 1만명 이상 청약한 흥행단지는 서울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남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1~2단지 등 3곳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서울 메이플자이, 검단중흥S클래스에듀파크(AB20-2), 전북 전주 서신더샵비발디, 충남 아산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A4) 등 총 5개 사업장에 약 13만명이 몰리며 분양에 성공한 모습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장대우는 "청약제도 개선 등 청약홈 시스템 개편 이슈와 총선 영향으로 3~4월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는 있으나 지역 내 자족기능과 교통망 호재, 청약대기 수요가 밀집한 지역 중심의 청약열기는 1분기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