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15일 오전 9시43분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A주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SUV차량 화물칸에 위치한 기름통(말통)에 휘발유를 주유하던 중 발생했다. 화인은 유증기 착화로 추정되고 있다.
불이 나자 주유소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2분만에 자체 진화했으며 발생 7분만에 완전 진압했다.
A주유소는 휘발유 2만리터 1기와 1만2000리터 1기, 경우 5만리터 1기, 2만리터 2기, 등유 1만2000리터 1기, 제2석유류 5만리터 1기를 보유하고 있어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했을 경우 대형화재로 번질 뻔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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