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산불위험지수 상승...."농산촌 불법 소각 중지" 독려
[세종·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봄철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전국에 산불이 잇따르자 산림청이 14일 오후 1시를 기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13~21℃ 높아지는 등 산불위험지수가 상승함에 따른 조치이다.
봄철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전국에 산불이 잇따르자 산림청이 14일 오후 1시를 기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드론 예찰 등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2024.03.14 nulcheon@newspim.com |
산림청은 특히 주말에는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감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 14일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되고 낮 기온이 상승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특히 농·산촌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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