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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글로벌 기업과 산불 진화 자율비행 테스트 참여"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6:55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6:5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 진화 시스템 공급사 레인(Rain)과 항공기 제조사 시코르스키 항공(SIKORSKY)과 협업하여 산불 조기 대응을 위한 자율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은 미국의 소방 전문가들이 설립한 산불 대응 시스템 기업으로, 백악관 재난 대응 부국장을 비롯한 소방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코르스키 항공은 군사용 헬리콥터 제작 분야에서 보잉(Boeing)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다.

2020년 설립된 알체라의 미국 법인 AX(ALCHERA X)는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를 시작으로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인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공급하고 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미국 캘리포니아부터 네바다와 호주 등에서 289,665km²의 면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산불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서울의 면적의 478배, 여의도의 면적의 99,884배에 해당한다.

레인과 시코르스키는 산불 진화용 자율주행 항공기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에 레인은 자사의 시스템과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를 통합하여 산불 조기 감지 후 효율적으로 자율주행 항공기를 파견하는 기능을 발표했다. 파이어스카우트를 통해 산불의 연기를 감지하고 화재 위치를 파악 후 비행경로와 물 방출 타이밍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번 테스트는 산불의 조기 감지부터 파견, 경로 계획, 비행, 표적화, 진압 등 산불 대응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수행다. 향후 경로 및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산불이나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형의 화재에 대응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응 솔루션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체라는 파이어스카우트는 영상인식 AI 기반 산불감시 SaaS 솔루션이다. AI를 통해 카메라로 입력된 산불 연기 이미지를 분석하여 최대 50km 권역의 연기를 3초 이내 99.9%의 정확도로 감지한다. 알체라는 1,000만 장 이상의 독보적인 양의 산불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감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을 통해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2022년 미국 서부 최대전력 회사 PG&E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그해 9월 캘리포니아 시스키유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코요테의 최초 발화를 신호 전화 대비 2시간 3분가량 빨리 감지하여 신속한 초동대응을 지원했다.

전 세계적으로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는 그 해결책으로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솔루션 제공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세계 재난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파이어스카우트는 빠른 시일내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라며, "산불 외에도 터널, 물류창고 및 공장, 전기차 충전소 등 실내화재 감지에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체라 로고. [사진=알체라]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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