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면‧서운면 일대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 등 보급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사업을 일죽면과 서운면 2개소에서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 4대(지역별 2대)와 단말기 100대(지역별 50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교통안전 전광판[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22년~23년 2개년 간 농촌진흥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서부권(양성면, 공도읍)에 IoT활용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도비를 지원받아 동부권(일죽면)과 남부권(서운면)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의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주행 농기계와 일반 차량의 사고를 예방하고 트랙터 및 경운기의 전복 시 사고감지 알람을 통해 농업인의 생명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