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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탈락' 친명 김의겸, 재심 신청…본선과 다른 여조 문제 삼아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23:41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23:41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전북 군산 경선에서 탈락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이 재심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경선 결과에 따라 현역 신영대 의원에 패했다.

8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경선 여론조사에 포함된 선거구가 본선과 다른 점을 문제 삼아 재심을 요청했다. 경선에서는 대야면·회현면이 포함됐지만, 바뀐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다음 달 총선에서는 2곳이 군산이 아니라 김제·부안에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26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선 따로 본선 따로"라며" 익산 시민들이 군산 국회의원을 뽑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거나 진배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대야는 군산 시장의 고향이고, 회현은 신영대 의원의 고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능히 짐작이 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당초 재심을 신청하지 않으려다,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의겸의 개혁은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지만, 다가올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경선에 승복하는 듯 했지만, 해당 글을 올린 이후 재심을 신청했다.

김 의원의 재심 심사는 오는 9일 오후 진행되는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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