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향년 68세.
만화잡지 '주간 소년점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기간 많은 작품을 발표해 온 도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간 소년점프는 "도리야마 선생의 만화는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으며, 그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은 수많은 만화가와 창작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도리야마 아키라. [사진=로이터] |
도리야마의 대표작 '드래곤볼'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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