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BNRThin)이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라면세점 입점을 통해 에이스바이옴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게 됐다.
에이스바이옴은 지난해 2346억원의 매출과 350억 원의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하며 무서운 속도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에도 글로벌 매출 확대를 가속화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까다로운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과 브랜드 명성을 국내 면세점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에이스바이옴은 지난해말 롯데 면세점에 입점하고 입점과 동시에 조기품절 행진을 이어가는 등 3개월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국내 메이저 면세점 중 한 곳인 신라면세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인 인천, 싱가포르, 홍콩 국제공항에 입점하며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국내 메이저 면세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여 해외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는 디딤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엔더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면세점 매출 증가도 긍정적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 수는 225만 4119명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은 1조 32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6.9%, 122.8% 증가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해외 박람회 참가,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협회(IPA) 임원활동 등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 물색 및 해외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업계에서 BNR17 균주의 우수성은 이미 잘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쉽게 전달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바이오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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