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경남국제외국인학교 힘 보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15:31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15:31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남면에 위치한 경남국제외국인학교와 해외 전문인력 정주여건 제공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남국제외국인학교 전경 [사진=사천시] 2024.03.08.

이는 지난 1월 20일 당시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프랑스 한인과학기술협회(프랑스과협) 소속 한인 연구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해외 인재 채용은 주거와 자녀 교육이 중요한 요소라고 지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남국제외국인학교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주, 항공 관련 전문가의 가족이 지역 사회에 원만하게 정착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는 경남국제외국인학교가 보유한 글로벌 교육환경이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국제외국인학교는 외국인 투자환경 및 거주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1월 5일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로 인가 받아 개교했다.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정을 도입해 전 학년 IB 프로그램(PYP(K-G5): Primary Years Programme/MYP(G6-G10):Middle Years Programme/DP(G11-G12): Diploma Programme)을 운영하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외교관 및 글로벌 전문 인력의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IB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매년 세계 명문대로부터 입학허가를 받고 있다.

Susan Eby 교장은 "국제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협력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가와 그 가족을 환영하고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국판 나사(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은 올해 5월 27일 300명(연구 200명, 행정 100명) 규모의 조직으로 개청을 앞두고 있는데, 우주항공 전담기관으로서 우주항공정책수립, 연구개발, 산업육성, 국제협력을 주도하게 된다.

임시청사는 사천시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에 마련된다.

m2532253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