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전통 풍어제 명성 이어가
군산시 비안도 풍어제_ 비안도 풍물단 공연.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2024.03.08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마을에서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복원한 '비안도 풍어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사는 군산시로부터 '비안도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비안도 전통문화인 풍어제를 계승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비안도 주민풍물단의 공연과 풍어 기원제, 띠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비안도 풍어제는 인구 고령화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던 전통 풍물을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관계자는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비안도항 현대화뿐만 아니라 비안도 주민공동체의 활력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안도 풍어제가 비안도를 홍보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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