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의회는 신기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도구 동삼로 50번길 도로 확장과 영도구에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의회 신기삼 의원이 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영도구의회] 2024.03.07. |
신 의원은 "동삼로 50번길의 건아맨션 입구부터 태종로 622까지의 약 110m가량 도로는 경사가 가파르고, 그 폭 또한 약 3m로 매우 협소한대다 자동차 양방향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어, 전·후진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이 구간의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삼로 50번길 도로의 확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민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스마트 폰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스마트폰 화면 응시로 인해 주의 분산 행동을 보이며 걷는 사람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설치를 위한 추가예산 확보와 그에 따른 사업 추진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안전한 도로 환경은 주민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활력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가 유기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한다"며 "영도구 관계부서에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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