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등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 지양...시민 DJ 선발 운영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꽃빛드리축제가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오는 29~31일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에는 축제장을 6개 구역으로 확대 구성해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편백숲 일원까지 시민의 발길이 닿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해 꽃빛드리축제에서 정성주 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사진=김제시]2024.03.07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먹거리, 판매, 로컬농산물 등의 판매부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품종의 화훼를 생산하는 원예농가들이 참여해 좀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 등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지양하고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자 시민 DJ를 선발 운영하는 '라디오스타', 재즈, 클래식, 기타를 활용한 버스킹,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존 확대, 유럽에 온 듯한 노천카페 존 운영 등을 기획 중이다.
또한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크릴 등 플라스틱이 아닌 골판지를 활용한 전시부스를 제작하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일회용품과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
또 알코올 판매 금지,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로 단축 운영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상생하는 축제, 품격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랑하는 애완동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애완동물 포토존을 만들어 새로운 시도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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