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가 2022년에 부경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3.07. |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우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등 1개 반, 중등 2개 반으로 각 반당 15명씩 총 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연간 영재교육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 기관에서 주최하는 정보보호경진대회 참가 및 연구 성과 발표,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부경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여름방학 중에는 1주일간 집중교육이 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우수 학생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시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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