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6개 시군·18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에서 6일 전남 6개 지역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장과 16개 농·축협 조합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광양·곡성·보성·영암·완도·고흥 6개 지역의 농·축협 관계자 10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총액 1억원 규모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교차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식 [사진=고흥군] 2024.03.06 ojg2340@newspim.com |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지부장 선지영)와 고흥군지부(지부장 조상길)가 각각 고흥군과 보성군에 기부했고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득량농협(조합장 이계옥)·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과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이 교차 기부했다.
또 완도농협(조합장 김미남)은 고흥농협(조합장 고중석)·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과 교차 기부했다.
아울러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과 녹동농협(조합장 정종연)·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 벌교농협(조합장 손영모)과 거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며 기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초로 우리 지역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농·축협 임직원의 기부 참여가 조합원과 가족들의 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