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가칭)양산특성화고의 학교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특성과 지역 정서를 반영한 학교 이름을 제정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지역주민,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가칭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조감도 [사진=경남도교육청] 2024.03.06. |
(가칭)양산특성화고 이름 짓기 공모는 이번 달 18일까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학교명 후보를 접수한 뒤 3~4월께 학교명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경상남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심의,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8월께 학교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응모하고 싶은 사람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의견서 서식을 작성해 경남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람에게는 일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칭)양산특성화고는 경상남도 양산시 최초의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양산시 동면 금산리 1452-2번지에 터 면적 1만7104㎡, 총면적 1만9905㎡ 규모이며 21개 학급 378명의 학생이 배치될 예정이다.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융합 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 인공지능(AI)융합팩토리과 ▲ 인공지능자동제어시스템과 ▲ 인공지능콘텐츠과 ▲ 바이오식품과 등 전공과를 편성해 2025년 3월 1일 문을 연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양산시 최초 특성화고등학교의 이름을 제정하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학교 특성과 지역민 정서를 잘 반영한 교명이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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