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지방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자율적·단계적 확대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3월06일 16:27

최종수정 : 2024년03월06일 16:27

행안부,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시 인센티브 부여
공무원·인사 담당자 대상 7일 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 수도권 시작으로 지방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 확대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과 지방공공기관 인사담당자 1200여명대상으로 직무중심 인사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분석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행안부 제공

직무중심 인사관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추진방향 중 관리체계 개편 방안의 일환이다.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관리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를 승진·보수체계와 연계하는 것이다.

그동안 연공서열 중심 인사관리는 승진·보수 등 근속연수 기반으로 결정되다 보니 인사관리 체계성과 합리성이 미흡하고 젊은 세대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며 인력 활용 및 조직 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행안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무분류·분석을 통해 직무정보를 체계화하고 ▲채용 ▲교육훈련 ▲경력개발 ▲보수 등 인사관리 전반에 적용키로 했다. 지방공공기관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은 개별 기관 특성에 따라 자율적, 단계적 추진을 기본원칙으로 한다.

지난해 부터 '도입기반 마련-인사관리분야 적용-성과·보수연계' 3단계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는 전체 999개 기관 중 283개 기관이 노사협의체 구성과 직무분석 등 1단계 추진을 완료했다.

행안부는 올해에도 지방공공기관의 제도 도입 및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직무중심 인사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또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 희망기관(107개)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지방공공기관의 유형별 주요 추진사례를 구축해 동종기관의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 확대 위해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 산정시 최대 0.2%p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사관리분야 경영평가 시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에 많은 기관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궁극적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