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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AMS, 2023년 최대 실적 달성, 지속 성장할 것" - SK증권

기사입력 : 2024년03월06일 14:39

최종수정 : 2024년03월06일 14:3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증권이 우수AMS에 대해 2023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6일 리포트를 통해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우수AMS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48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동사의 주력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이 이익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우수AMS의 2023년 실적에 대해 "자회사인 우수인디아의 경우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다국적 기업들의 서플라이체인 재확인 과정에서 인도 법인의 수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우수AMS 로고. [사진=우수AMS]

나 연구원은 "우수AMS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가능한 전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최근 주요 고객사로부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차세대 플랫폼 핵심 부품 장기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연구원은 "농기구, 해상용 보트, 드론, UAM 등 육해공 모빌리티 실증사업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유럽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방 산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나 연구원은 우수AMS의 방산사업에도 주목하며 "올해 정지형 전력 인버터 부품 공급을 시작으로 방위산업에 진출한다"며 "현재 우리나라 실전배치가 진행되고 있는 품목들의 경우 국산화에 대한 수요가 크고 방산 물자들의 대규모 수출이 이어지는 만큼 매년 관련 매출 성장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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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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