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심장부 'DISC' R&D센터 소개
제품 전시 및 착화 기회 마련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가 '지금 가장 뜨거운 골프화' 라는 주제로 6일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에서는 연구실 느낌의 부스에 R90, 데상트골프콘도르, 프로클래식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3대 골프화가 전시됐다.
데상트골프는 2021년 한국인 발에 맞춘 골프화를 컨셉으로 'R90'을 처음 출시했고, 2023년 카본플레이트를 미드솔 중간에 삽입한 데상트골프콘도르를, 2024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클래식 구두 디자인 '프로클래식'을 출시했다.
데상트골프 '지금 가장 뜨거운 골프화' 쇼케이스 현장. [사진=데상트 제공] |
데상트골프 베스트셀러인 R90은 접지력에만 초점을 두었던 국내 골프화 시장에서 한국인 족형에 맞는 '착화감'에 집중한 골프화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
'데상트골프콘도르'는 기존 골프화에서 찾기 힘든 100% 카본을 핵심 소재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항공기 동체 소재로도 사용되는 카본은 가볍고 탄성도가 높아, 스윙할 때 지면 반발력을 극대화해 비거리 향상에 기여한다. 올해는 개인 착화감 강화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 출시됐다.
2월 초 출시한 '프로클래식'은 데상트골프에서 최초로 선보인 끈 묶는 형태의 레이스업 디자인이다. 클래식한 구두 스타일로 깔끔한 앞 코, 윙팁 펀칭, 스티치 디테일로 기존에 스포티함, 기능성을 강조한 R90, 데상트골프콘도르와 차별화했다.
데상트골프 '지금 가장 뜨거운 골프화' 쇼케이스 현장. [사진=데상트 제공] |
이번 쇼케이스에서 데상트골프는 해당 제품들의 개발 과정을 담아 DISC의 R&D역량이 반영된 제품임을 강조했다. DISC는 데상트코리아가 개개인 발 모양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슈즈 개발의 비전을 품고 2018년 부산에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발 R&D센터이다.
발표에 나선 후루야 다이스케(FURUYA DAISUKE) DISC 센터장은 "신발은 스포츠 종목에 따라 특성이 다르다. DISC는 오래 걷고 라운드 지형이 다른 골프 특성을 고려하고, 여기에 한국인 족형에 대한 연구도 강화해왔다.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데상트골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골프화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서는 KPGA에서 활약 중인 함정우 프로, 이재경 프로, 정찬민 프로와 LPGA에 진출한 성유진 프로 등 데상트골프화를 착화하고 있는 선수들도 소개하며,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데상트골프는 연내 선수 후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마케팅을 강화하며 골프화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