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8세~34세 이하의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면접정장 무료 제공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갖춘 '센티도'와 '경전비스포크' 등 2곳의 전문매장을 선정했다.
전주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안내[사진=전주시]2024.02.28 gojongwin@newspim.com |
시는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추가로 예산을 편성, 총 1380회분의 면접 정장을 대여해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가상의 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을 던지고, 응답 내용과 표정, 목소리, 시선 처리, 움직임 등을 파악해 장단점을 분석해주는 시스템인 'AI 모의면접 시스템'도 도입했다.
면접정장 무료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전주시 청년 온라인플랫폼(youth.jeonju.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AI 모의면접 시스템의 경우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063-281-5319)로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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