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봉화 호골산서...산림화재 초동 대응 초점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산불 다발시기를 앞두고 '불시 야간산불 진화훈련'을 갖고 대응력을 강화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은 전날 봉화군 봉화읍 소재 호골산 인근에서 야간 산림화재 대응능력 강화 위한 '불시 야간산불 진화훈련'을 진행했다.
![]() |
![]() |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산불 다발시기를 앞두고 27일 봉화군 소재 호골산에서 '불시 야간산불 진화훈련'을 갖고 대응력을 강화했다.[사진=경북도] 2024.02.28 nulcheon@newspim.com |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전국 최초의 소방 산불전문 진화기관으로 24시간 상시 출동하는 근무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더불어 소방헬기가 뜰 수 없는 야간시간 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첫 훈련으로, ▲호스전개 ▲방화선 구축 ▲돌발상황 대처 등 야간 산림화재 초동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소방본부는 도내 21개 소방관서에 산불전담 119산불신속대응팀(210명/42대)을 5월 30일까지 운영 중이며, 산불 발생 시 대응 단계에 따라 비상소집되어 119산불특수대응단과 협력해 산림화재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병각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은 "실전과 같은 야간산불 진화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산림화재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