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과 자전거 안전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실습 안전교육 모습.[사진=안성시] |
또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이 수혜자가 되는 자전거 보험도 가입한다.
교육은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일정을 조율해 △자전거 안전 점검과 관리 방법 △자전거 안전 수칙 △안전을 위한 장비 착용 △안전 표지판 △교통신호 등 기본적인 안전 관련 이론과 도로 주행 연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보험은 내년 4월 3일까지 적용되며 외국인 포함,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이용 부상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 최대 1000만 원 △유장해 최대 1000만 원 △진단위로금 15만(전치 4주)∼55만 원(전치 8주)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체험식 교육과 자전거 안전 보험 가입으로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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